한약재 인증 획득지원ㆍ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시행 연기 등 현안 논의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차 헬스케어산업위원회’(위원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약재 인증 획득지원 등 건강기능식품 활성화 방안 마련, 일련번호 방식의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시행시기 연기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박숙희 한국한방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인삼을 비롯한 각종 한약재의 성분 표준화와 규격화가 미흡해 세계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GMP인증, 건강식품인증 등을 획득하는 데 지원하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고용규 한국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과 유통 투명성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제품출하 시 ‘일련번호 방식의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는 보고시스템 미비, 제약사와 도매회사만 대상이고 요양기관은 제외됐고 도매회사는 바코드 리더기와 RFID 리더기 중복 구입, 보고 관련 업무량 증가와 시설추가 등으로 내년 시행은 어려운 만큼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도록 2018년으로 연기할 것으로 주장했다. 이어 공급내역 보고도 제품 출하 시에서 현재처럼 월별 보고가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도매회사 실태조사와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합리적 시행방안과 정부지원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재화 헬스케어산업위원장은 “위원 상호간에 업종과 이해, 관심에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크게 보고 멀리 내다보는 시각과 틀에서 서로 도움이 되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며 “오늘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검토와 보완을 거쳐 해당 정부부처에 건의토록 하겠다”며 위원 간 공감과 협력을 바탕으로 헬스케어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과제 발굴과 해소에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