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세계 최대 무역협정이 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이 5일(이하 현지시간) 마침내 타결됐다.

미국과 일본 등 12개국 무역·통상 장관들은 이날 오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닷새간의 밀고 당기기 끝에 의약품 특허보호 기간을 비롯한 핵심쟁점들을 일괄 타결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클 프로먼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협상이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프로먼 대표는 TPP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자리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며, 포용적 발전을 촉진하고 혁신을 북돋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TPP의 타결은 2008년 미국이 뉴질랜드 등 환태평양 4개국 간 경제협력체제를 발전시켜 TPP를 추진하겠다고 나선 이후 7년여 만의 일이다.

이번 애틀랜타 장관회의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시작했지만,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결국 이날까지 엿새 째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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