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들이 혼수가전을 고를 때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무엇일까.
웨딩포털사이트 ‘결혼준비대박과 웨프’와 ‘월간웨딩21’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9일까지 공동으로 예비 신랑신부 416명을 조사한 결과, TV는 삼성 스마트 TV, 냉장고는 삼성 지펠(Zipel), 에어컨은 LG휘센, 침대는 시몬스, 주방용품은 휘슬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V는 삼성 스마트 TV가 51%, LG 3D TV가 44%로 그 뒤를 이었다. 냉장고는 삼성 지펠이 53%, 이어서 LG디오스(DIOS)가 42%로 2위를 차지했다. 에어컨 브랜드는 LG휘센이 49%로 1위에 올랐다. TV나 냉장고에서 선호 1위로 꼽힌 삼성브랜드의 경우 신뢰도 때문에 선택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에어컨의 경우 응답자 중 다수가 주변 지인들이 LG휘센을 추천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한 신혼 공간 중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공간으로는 절반 가량인 48%가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는 침실을 꼽았다. 신혼침대 브랜드 선호 1위는 42%로 시몬스가 차지했고, 침대 선택 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매트리스 성능 및 기능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방 용품에서는 28%가 선호한 휘슬러가 1위에 올랐고, 청소기ㆍ믹서 등의 소형 가전은 필립스가 31%로 1위를 차지했다.
신혼가구, 혼수가전제품 등의 혼수용품 전체 구매 예산으로는 36%가 1~2천 만원을, 30%가 1천 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월간웨딩21 관계자는 “주요 혼수품목은 혼수비용이 큰 관계로 가능한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으로 신중하게 고르면서도 비교적 가치 투자를 하는 편”이라며 “한꺼번에 한 브랜드에서 일괄 구매하기 보다 각 품목별로 대표 브랜드의 품질과 제품 상세내용을 꼼꼼히 비교, 선택하는 것이 요즘 혼수 트렌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