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문가들은 키움증권이 브로커리지 수익과 자회사들의 수익 개선을 통해 점진적인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해 같은기간(396억원)보다 11.87%증가한 4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증시가 최근 변동성이 심한 장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양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평균거래대금이 8조원 이상 유지되고 있는 등 양호한 펀더멘탈(기초여건)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이 높은 키움증권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재웅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은 한번 증가하면 쉽게 빠지지 않은 성향을 보이는데 현재 15%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앞으로 일평균거래대금은 7~8 조원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브로커리지 부문수익은 분기 300억원 이상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손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