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의성 서거 400년 맞아 동의보감관등 6개테마관 운영

의성(醫聖) 허준이 서거한지 400년 되는 올해 제16회 허준축제가 오는 10일~11일 이틀간 서울 강서구 가양동 구암공원 일원에서 크게 열린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올해 ‘건강 길잡이, 동의보감을 펼치다’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한의학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허준 선생의 인술과 동의보감의 역사적 가치를 심도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6가지 테마의 독립된 주제관이 운영된다.

허준주제관에선 문화유산 해설사가 허준 선생의 일대기와 가치관, 지향점을 집중 조명한다.

동의보감관에선 동의보감의 편찬과정과 학술적 의의를 알아본다. 혜민관에선 조선시대 혜민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대한한의사협회 소속 한의사가 문진과 진료에 나서며 한약 달이기 시연, 의관ㆍ의녀 체험도 할 수 있다.

건강체험관에선 사상체질 진단, 정신건강 한마당, 한방연고 만들기, 한방식단 짜보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방 이벤트 체험관에선 천연약초를 활용해 비누에서부터 샴푸, 양초, 향첩, 손수건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외에 강서구립극단의 허준 뮤지컬, 박완규와 김종환 등이 참여하는 콘서트, 구민 허준가요제 등이 열린다.

구는 다양한 주제ㆍ체험관을 마련해 허준 선생의 업적과 동의보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강서구를 허준의 출생지이자 동의보감 집필지로서 확실히 각인시켜 한방허브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