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크림자치공화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독립을 결의했다.
11일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크림 의회는 ‘크림자치공화국의 독립 결의안’을 재적의원 100명 중 78명의 찬성으로 채택했다.
크림 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결의안에 따라 “주민투표 결과가 러시아로의 병합으로 결정되면 크림은 독립을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6일 의회가 통과시킨 러시아로의 귀속을 묻는 주민투표를 위한 행정상의 사전 절차이다.
크림자치공화국은 오는 16일 러시아 편입 여부를 결정하는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한편 우크라이나 의회는 크림자치공화국의 독립 결의안에 즉각 반발했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독립 결의안 채택은 크림 의회를 장악한 친러시아계 반역자들의 짓”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크림 의회를 향해 앞서 채택한 러시아로의 귀속을 묻는 주민투표를 12일까지 철회하지 않으면 자치의회를 강제 해산시키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러시아 연방 하원은 주민투표에서 크림의 귀속이 결정 나면 오는 21일 러시아와의 병합을 위한 관련법률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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