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서울 정동극장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양 기관은 11일 서울 정동극장에서 경주브랜드 상설공연 ‘찬기파랑가’ 제작 및 운영에 관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찬기파랑가’ 제작 발표회를 겸한 이번 협약식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정동극장이 공연개발, 운영, 마케팅, 문화교육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격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가무극(歌舞劇) ‘찬기파랑가’는 오는 20일부터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첫 선을 보이고 상설공연에 들어간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이 공연이 신라 경덕왕 때 고승 충담사가 화랑 ‘기파’를 찬양하며 지은 향가 ‘찬기파랑가’를 화려한 무대 메커니즘으로 형상화시켰다고 소개했다.
청년 ‘기파’가 화랑의 꿈을 이루기 위해 펼치는 도전과 열정, 신비로운 여인 ‘보국’과의 운명적인 사랑이야기가 역동적인 군무와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한편, 정동극장은 2011년 경주 브랜드공연으로 ‘신국의 땅, 신라’를 제작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3년간 상설 공연을 통해 13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터키에서 열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에서는 터키와 유럽 관객들로부터 매회 기립박수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