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최나래 기자]관절·척추 관련 질환을 치료해 온 서울나우병원이 지난 1일 분당의 서현중학교 1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1일 의사체험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나우병원 측에 따르면, 이날 서현중학교 학생 35명은 해당 병원을 직접 방문해 의료진의 전반적인 병원 생활과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배우고, 자유롭게 질의 응답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1일 의사체험 특강’은 서울나병원의 관절센터 원장인 류호광 원장이 맡았다. 류호광 원장은 학생들에게 의사가 되기 위한 자질과 진로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특강을 이끌어나갔다. 그는 “중학교 때 프랑스 의사 알버트 슈바이처와 다양한 의료활동과 사회봉사활동을 펼친 장기려 박사를 보며 의사가 될 것을 결심하게 됐다”며 “두 분 모두 의료를 통해 사랑을 베풀었던 사람들이며, 그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실함’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호광 원장은 “의대를 졸업하고 전임의까지 대략 12~13년이 걸린다. 이 과정은 환자를 보기 위한 조건을 갖추는 것뿐이지 진정한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은 아니다”며 “교과서에서 배운 것처럼 환자의 상태와 증세가 똑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사례를 통해 꾸준히 공부를 하고 직접 체험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평생 공부를 해야 하는 직업이 바로 의사라고 그는 덧붙였다.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식물인간도 치료할 수 있나요?’, ‘마취하다가 깨어나면 어떻게 하나요?’ 등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자유롭게 질문하는 한편, 류 원장의 답변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 특강이 끝나고 학생들은 병동과 외래, 물리치료, 영상의학 등 병원 곳곳을 돌며, 각 부서의 특징과 역할 등을 듣기도 했다. 류호광 원장은 ‘1일 의사체험’을 마치는 학생들에게 “꿈을 꾸지 않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고 말한 뒤 “이번 의사체험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존경받는 의사’가 되길 희망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서울나우병원은 ‘정직, 정확, 정통’을 기본 원칙으로, 상업적으로 변질되는 병원 가운데서 정직한 진료를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내원 환자 중 약 80%가 지인의 추천으로 병원을 찾는다고 서울나우병원 측은 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