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정치 최고위 회의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4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경제정책 실패의 책임을 지고 20대 총선에 불출마할 것을 주문했다. 이 원내대표는 “총선 불출마 각오를 보이는 것이 전 국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 부총리를 압박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한국경제가 살아남을 유일한 활로를 찾아야 하는데 최경환 부총리는 뻔뻔히 선거관리에 재미 보았다며 기분을 팍팍하게 만든다”며 “최 부총리는 산더미처럼 쌓인 경제 과실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월세 등 주거비 부담 증가를 지적하며 “주거비 상승이 바로 장기침체와 내수침체의 원인이다. 그런데 정부는 총선생각만 하고 있다 맹탕정책, 탁상정책, 편향적인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의 주거정책은 총체적인 파탄이다. 부동산대책 몇차례 발표했지만 오히려 전월세시장은 악화됐다”며 “전월세 가격의 안정이 필요하고 경기침체기라 해도 거품전략을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을 마련해 안정적인 전월세 시장을 형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