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말레이시아의 실종 여객기를 수색중인 베트남 구조당국이 8일 남부해역에서 ‘수상한’ 기름띠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dpa통신에 따르면, 팜 꾸이 띠우 베트남 교통부 차관은 이날 “남부 토쭈섬과 까마우에서 각각 약 150㎞와 190㎞ 떨어진 해역에서 유막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앞서 실종 여객기가 베트남 최남단 까마우성 남서쪽 약 192㎞ 떨어진 곳에서 통신이 끊겼다고 발표한 바 있다.
띠우 차관은 “유막이 수상해 보이지만 이미 어둠이 깔린 상태여서 수색 항공기 고도를 낮출 수 없었다”면서 부근 해역에 구조선박들을 보내 정밀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교통장관은 “실종 여객기의 잔해가 발견됐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아 군 당국의 정확한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말레이시아 군도 현재 베트남 측에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239명이 탑승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는 8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중 오전 2시40분(현지시간)께 연락이 두절됐다. 이날 오후까지 탑승자 시신과 실종 여객기의 잔해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