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이준익 감독의 새 영화 ‘사도’가 개봉 첫 날 25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시작을 알렸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감독 이준익ㆍ제작 ㈜타이거픽쳐스)는 1123개 스크린(6108회 상영)에서 25만243명(누적 26만469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1000만 사극 영화 ‘왕의 남자’의 오프닝 스코어 15만9832명, ‘광해, 왕이 된 남자’의 16만9516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눈길을 끈다.
‘사도’는 일찌감치 하반기 한국영화 기대작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감하게 했다. 개봉을 일주일 이상 남겨둔 시점에서 예매율 상위권을 지키더니, 개봉 전 날에는 54%에 육박하는 예매율로 박스오피스 1위 데뷔를 예상하게 했다. 17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51.6%의 예매율로,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24.3%), ‘탐정: 더 비기닝’(4.1%), ‘앤트맨’(3.6%), ‘서부전선’(2.9%) 등 경쟁작들을 압도하고 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 ‘소원’ 등의 작품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이준익 감독과 충무로 감독들의 절대적인 애정과 신뢰를 받고 있는 두 배우, 송강호 유아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