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태린이와 태오의 대화가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 에서는 첫 배변 훈련에 돌입한 태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리키김은 태오가 기저귀를 뗄 수 있도록 변기 사용법을 알려줬다. 태린이가 태오 나이 때 입던 팬티 여러 장을 가지고 와 태오에게 기저귀 대신 입히기도 했다. 태오는 이미 몇 시간 전 팬티를 입은 채로 시원하게 볼일 봐 스스로 손빨래를 하기도 한 상황. 팬티를 입은 자세 그대로기는 했지만 어정쩡하게 서서 변기에 소변을 보기도 한 태오는 스스로가 자랑스러운 모양이었다. 느즈막히 일어난 누나 태린이가 아직 잠에서 덜 깨어난 표정으로 멍하니 앉아 있자 그 곁에 가서 “언니. 나 쉬했다. 언니” 라며 말을 걸었던 것. 무심한 표정으로 한 귀로 듣고 흘리는 태린이에게 태오는 또 다시 ‘언니’ 라고 말을 걸며 “쉬쉬했다” 라고 자랑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알겠다고” 라는 싸늘한 반응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오는 “나 쉬했다” 라고 또 다시 자랑을 했고 태린이는 짜증이 난다는 듯 한 음절 음절 힘을 줘서 “알.겠.다.고” 라고 반응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아빠가 끓여준 라면을 푸짐하게 먹어치운 태린, 태오는 평상에서 한적한 휴식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태오가 옷을 입은 채로 서서 볼일을 보는 사고가 일어났는데도 태린이는 “가짜야” 라며 태오의 심각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태오는 어색한 웃음만 짓고 있었다. 비록 이날 현장에서는 배변 훈련에 실패하게 된 태오였지만 리키김은 그로부터 일주일 뒤 집에서 스스로 변기를 찾아 볼일을 보는 태오의 모습을 담은 홈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빠의 날달걀 세례에 어리둥절하는 태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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