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중ㆍ고령자가 포함된 가구의 부채를 제외한 평균 순자산 보유액이 3억4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구는 대부분의 자산을 부동산 형태로 보유하고 있었으며, 부채가 전혀 없는 가구도 절반을 넘었다.
이같은 사실은 2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 이슈&포커스 최근호에 실린 ‘소득분위별 소득ㆍ자산의 결합분포 분석’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국민노후보장패널 5차조사(2013년)의 데이터를 기초로 작성됐다.
이번 데이터의 조사 대상은 가구주, 배우자, 가구 구성원의 연령이 50세 이상인 가구이며, 보고서가 분석한 ‘자산’은 금융ㆍ비금융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Net Worth)’이다. 여기에 연금자산은 포함되지 않는다.
중ㆍ고령자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4000만원이었지만, 전체 조사대상 가구를 자산 순서대로 배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중위값 가구의 자산은 1억9000만원이었다. 이는 중위값을 크게 웃도는 자산을 보유한 부유층 가구의 자산보유액이 많기 때문이다.
이해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