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미국 메릴랜드주(州)에서 드론을 이용해 교도소에 마약과 포르노 영상물을 실어 나른 남성 2명이 체포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8시 무렵 컴벌랜드시에 있는 주 교도소 부근에서 합성 마리화나와 포르노 DVD를 드론에 실어 날려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메릴랜드주 치안부 발표에 따르면 교도소 인근 도로에 세워져 있던 두 용의자의 차량에선 총기와 쿼드라콥터(다발 무인비행기의 일종), 원격조종기가 발견됐다.
이 사건과 연루된 교도소 내 한 제소자가 마약을 교도소에 밀반입한 혐의로 역시 기소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메릴랜드에서 드론을 이용한 교도소 밀반입 시도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초 오하이오주에선 한 교도소에 담배, 마리화나, 헤로인 등을 실은 드론이 들어 와 소동이 빚어졌다. 지난해 7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한 교도소에선 마리화나, 담배, 휴대전화가 담긴 드론이 교도소밖 철조망과 충돌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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