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도로명주소 안내도로 사용하는 ‘플로터’를 활용해 친환경 ‘그린프린팅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플로터는 A4, A0, A1 등 다양한 규격의 용지를 인쇄할 수 있고 도형 인쇄에 적합해 간판 제작, 도면, 현수막 인쇄 등 전문적인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노원구는 사업, 행사, 교육 등으로 연간 1600여건의 일회용 현수막을 제작하고 있다. 일회용 현수막은 환경오염 물질을 유발하는 폴리에스테르 재질로, 제작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다 연간 5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하지만 플로터를 사용할 경우 전산소모품과 유지보수비용으로 연간 200만원의 예산으로 종이현수막을 제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노원구는 각종 교육과 행사에서 사용하는 폴리에스테르 재질의 현수막을 자제하고 종이현수막을 사용하기로 했다.
노원구는 그린프린팅센터에서 종이현수막이나 종이입간판을 제작해 예산과 시간을 절감하고 환경오염을 막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은 생활 속에서 작은 일부터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린프린팅센터를 적극 이용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예산도 절감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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