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ㆍ양영경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4일 네이버ㆍ다음 등 양대 포털이 제공하는 콘텐츠의 공정성ㆍ객관성에 문제가 있다는 여의도연구원 조사 결과와 관련 “포털이 우리 사회, 특히 젊은 층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절대적인데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이는 시정돼야 하며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김무성(오른쪽) 대표가 원유철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안훈 기자/rosedale@heraldcorp.com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김무성(오른쪽) 대표가 원유철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안훈 기자/rosedale@heraldcorp.com

김 대표는 당 차원에서 양대 포털의 공정성과 객관성 문제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네이버와 다음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데 대해서도 “그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야당이 재벌 총수들을 대거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려는 것에 대해 “내용을 잘 아는 전문 경영인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은 얼마든지 해야 하는데, 한 발짝 뒤에 있는 기업 총수를 굳이 부르려 하는 것은 잘못된 관행”이라고 부정적 견해를 내비쳤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증인 채택 문제에 대해서는 “롯데는 이번에 국민의 많은 관심과 공분이 있기 때문에 생각해볼 문제”라며 여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