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이연희와 이민호가 정적이 되었다. 8월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연출 김상호, 최정규|극본 김이영)'에서는 정명공주(이연희 분)과 소현세자(백성현 분)이 정치적 성향이 같은 것을 알게 된 인조(김재원 분)가 소현세자를 처내자, 봉림대군(이민호 분)이 정명과 돌아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명은 봉림대군이 강주선(조성하 분)을 찾아갔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다급하게 봉림대군의 집을 찾아간다. 이에 봉림은 "역시 마마도 숨겨놓은 끈이 많으시군요. 날 찾아오는걸 보면"이라며 자신과 강주선의 일을 숨기지 않았다.
정명은 봉림대군에게 강주선을 만나게 소현세자와 대적한다는 뜻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하지만, 봉림은 "저에겐 이것이 형님인 세자 저하를 위한 것이고 또한 이 나라를 위한 것입니다"라며 당당하게 말한다. 봉림은 강주선이 위험한 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만큼 큰 힘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소현세자가 무사히 보위에 오르고, 나라가 환란을 피하려면 그와 같은 진짜 힘이 있어야 한다는 봉림. 봉림대군은 정명에게 과연 정명 역시 같은 힘이 있냐고 따졌다. 정명은 이에 고민했다. 자신의 가장 아프고 가장 무서운. 그리고 가장 두렵고 매순간 가장 자신이 없었던 것이 바로 그 '힘'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정명은 봉림대군에게 강주선이 지닌 힘이 절대 백성을 위해 쓰이진 않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때문에 백성이 따르는 임금을 세우고 그 임금이 옳은 길로 가게 하는 힘을 백성에게 주겠다고 소현과 뜻을 같이 했다고 말하는 정명. 그러나 봉림대군은 "허나 세자 저하를 잃은 후에 모든게 무슨 소용 있습니까?"라며 지금 이 순간 형님인 소현세자를 지키기 위해 자신은 강주선과 손을 잡겠다고 큰소리 쳤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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