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현대자동차가 4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에서 이달 말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 LF)’의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개발철학을 비롯해 디자인, 안전성 등에 대한 주요 특징을 설명하며 성공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정길 현대차 설계담당 부사장은 “지난 1985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회사 대표 모델로서 현대차의 빠른 성장과 브랜드 위상 제고에 큰 공헌을 한 쏘나타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진화했다”며, “현대차의 모든 역량을 담아 탄생한 ‘신형 쏘나타’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에서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쏘나타’는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Fluidic Sculpture 2.0)’이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두번째로 적용됐다.
또 보다 길어진 후드,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역동적인 라인 등으로 스포티함을 부각시켰고, 휠베이스(축간 거리)를 증대해 실내 거주공간을 확대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인간공학적 설계(HMI, Human-Machine Interface)’를 기본으로 했다. 스위치를 공조, 주행모드 등 서로 연관된 기능끼리 묶고, 스티어링 휠 조작부는 주행 중 엄지손가락으로 조작 가능한 영역에만 배치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화면을 상향 배치하고, 계기판 내 각종 주행정보 표시를 기능별, 상황별로 표준화시켜 보다 간결하면서 명확한 인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신형 쏘나타’는 차체 강성과 구조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충돌 안전성을 높였고, 7에어백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 적용을 통해 차량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모델(21%) 대비 2.4배 늘어난 51%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 모델 대비 10배 넘게 확대 적용했다. 이외에도 핫 스탬핑 공법이 적용된 부품 수를 기존 대비 3배 늘렸다. 이를 통해 ‘신형 쏘나타’는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등에 대한 강성이 기존 모델 대비 40% 이상 강화됐다. 이를 통해 실제 충돌과 유사한 충돌 테스트로 손꼽히는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의 ‘스몰 오버랩’ 시험에서도 자체 시험 결과 최고 등급인 ‘Good’ 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운전자의 하체를 보호하는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벨트 신기술을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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