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미국 정부가 내년에 시리아 난민을 5000~8000명선에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유엔 난민기구를 통해 시리아 난민 1만5000명이 미국에 정착을 요청해왔다면서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유엔으로부터 난민 9000명 가량의 이민 요청을 받고, 올해 시리아 난민 1000~2000명 가량을 수용했다.
커비는 미국이 난민 재정착 지원에 노력하는 ‘지도국’이라고 강조하고, “미국은 숫자에 그치지 않고, 시리아 내부 정치 변화 증진을 도움으로써 시리아 국민들, 특히 터키에 있는 수백만명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 발발한 시리아 내전 이후 시리아 난민은 올 7월 기준 400만명에 이른다. 연말에는 427만명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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