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 방위성이 중국 군사동향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산하 국방연구소에 중국에 관한 조사와 분석을 전담하는 연구소를 신설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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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K 공영방송은 21일 방위성이 동중국해 등에서 해양 진출을 강화하고 군비를 증강하고 있는 중국의 군사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산하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중국이 국방비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면서도 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이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국방 관련 정보를 전담하는 연구소를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의 중국 연구소 설립은 남중국해 일대 일본의 해양전력과 아시아 일대의 정치적 입지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과 인공섬 매립에 대해 강하게 비판해왔다. 또한 중국의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 공사를 중단할 것을 지속 요청해왔다. 아베 신조(安倍 晋三) 총리는 “해양분쟁지역에 대한 갈등은 국제법에 입각한 평화적 방법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중국을 비판해왔다.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 6월 기자들과의 만찬자리에서 중국의 해양 진출 강화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허용하는 안보 관련 법안을 추진하는 이유라고 밝혔다고 주간지 슈간겐다이(週間現代)가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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