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해 7월 시범 운영하다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놀이터 규모는 747㎡로 중ㆍ소형견용과 대형견용으로 분리 운영된다. 개장시간은 매주 수요일~일요일, 오전 10~ 오후 9시까지고,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장한다. 또 비오는 날과 겨울에도 운영하지 않는다.
반려견 놀이터는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이나 소유자 단독으로는 입장이 제한되고, 질병이 있거나 맹견, 발정이 있는 반려견도 입장할 수 없다.
쾌적한 놀이터 운영을 위해 이용자는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야 한다. 놀이터 내 모든 구역은 금연으로 운영된다.
놀이터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광진구보건소의 협조로 월 2회 일제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상시 간이방역소독과 연 2회 토양기생충 검사도 병행한다.
지난해 7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시범운영 기간에는 5178마리의 반려견과 6839명의 시민이 방문했고, 92.9%의 시민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반려견과 뛰어 놀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