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문길 통신원] 젊어 보이고 싶은, 아니 어려 보이고 싶은 것은 모든 여성들의 희망이다. 그러려면 절대로 중요한 것은 바로 머릿결이다.

동일 여성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자. 왼쪽과 오른쪽 양쪽의 사진을 보여주고 상상되는 연령대를 답하라고 하면 무려 평균 5살 이상 차이가 났다. 동일 인물이므로 체형은 같다. 단지 머리카락의 관리 상태만 바뀌었을 뿐인데 그렇다.

일본 화장품기업 H&BC가 마케팅회사 타임커렌트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성의 머리와 외형 나이에 관한 조사’에서 윤기 없는 머릿결을 한 뒷모습은 그렇지 않은 모습보다 5.6살이나 늙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윤기없는 상태의 뒷모습 사진에서는 평균 답변 연령이 34.9 세였던 반면, 윤기있는 머리의 사진은 29.3 세였다. 또한 외형 나이를 결정하는 요소로 ‘머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91.3%에 달했고, 그 머리의 아름다움은 머릿결의 윤기로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85.7%였다.

여성의 외형 나이를 결정하는 요소로 중요도 순서를 묻는 문항에선 1위가 머리, 2위가 피부, 3위가 체형으로 나타났다. 머릿결의 아름다움이 피부와 체형이란 절대요소마저 능가한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난 것이다.

이번 설문 결과를 소개한 일본 잡지 ‘오보(OVO)’는 “여성은 나이가 들며 체형에 신경을 쓰고 있을지라도 머리 손질을 게을리하면 5살만큼 외형 나이를 손해를 보는 것”이라며 “모발 관리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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