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방문 간담회 지원방안 모색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경북ㆍ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은 경북ㆍ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심점으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 부회장의 행보는 경북ㆍ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현황을 세세하게 챙기면서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이날 오전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삼성과 혁신센터 인력, 지자체 지원인력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스마트팩토리 제조혁신 지원사업과 경북지역 고택명품화, 창조농업 지원사업 등 성과와 과제에 대한 의견과 지원방안 등을 공유했다.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삼성이 보유한 우수한 제조기술과 신사업 추진 역량을 활용해 경북 지역 노후 산업단지를 ‘창조산업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해말 출범했다. 삼성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올해 경북지역에 100개, 2017년까지 총 400개의 ‘스마트 팩토리’를 육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팩토리’는 중소기업의 제조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생산관리 시스템 (MES), 사물인터넷 (IoT) 기반 생산 공정 자동화, 지능형 초정밀가공,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 등 첨단 제조 기술 노하우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이부회장은 이곳에서 C-Lab 벤처기업들의 운영 현황과 스타트업 창업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C-Lab (Creative Lab)’은 창업ㆍ벤처기업 등이 소프트웨어 개발과 테스트, 시제품 제작 등을 하고 삼성직원에게 멘토링도 받을수 있도록 삼성이 설치한 공간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6개월동안 C-Lab에 입주해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해 지원받을 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해말 ‘2014 C-Lab 벤처창업 공모전’을 실시한 바있다. 최종 선발된 팀은 대구 무역회관 13층에 위치한 C-Lab에 입주해 6개월간 지원을 받았으며, 이중 대다수가 이미 창업했다.

권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