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전국에 가마솥더위가 이어지면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는 오전부터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6일 “덥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 남쪽에서부터 유입됨에 따라 전국에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오전 11시를 기해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울산과 대구 경상남북도는 폭염경보가, 서울과 경기, 충청남북도 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6일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대전 35도 △부산 32도 △대구 37도 △광주 35도 등이다.
이에 국민안전처는 오전 10시 23분께 폭염 특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국민안전처는 농사일 및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며, 물을 충분히 마시고 주변 노약자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또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을 알렸다.
이 문자는 작은 소리와 함께 10초 이상 진동과 함께 전달됐다.
폭염은 오는 7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으며 주말까지 이어지겠고, 다음 주에는 더위의 기세가 조금은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고온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자주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본 열도 각지에서는 무더위가 6일 연속 기승을 부리면서 1875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역대 최대 폭염 기록을 세웠다.
35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계속된 도쿄 도심에선 지난 7월 한 달 동안에만 40명이 열사병으로 숨졌으며 관동지방에서는 400명이 넘는 환자가 병원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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