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하반기 IPO 기대주 1호’로 꼽히던 이노션이 17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에도 못 미쳤다.
이노션은 이날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6만8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한 시초가가 6만6500원에 그쳤다.
주가는 시간이 흐르면서 더 떨어져 오전 한때 6만3900원에 거래됐다.
앞서 지난 8∼9일 진행된 이노션의 일반 공모주 청약에는 증거금만 6조9000억원이 몰리며 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광고계열사로, 2005년 설립됐으며 주요 사업은 광고 제작과 매체 대행(다른 회사에서 제작한 광고를 매체에 노출시키는 일), 프로모션(판촉 행사 기획 등)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952억원, 당기순이익은 551억원이었다.
올 1분기 기준 광고 제작 매출 비중이 20.4%, 매체 대행 매출 비중이 18.7%였으며 프로모션 매출은 전체의 24%를 차지했다.
전체 매출액 가운데 현대차그룹 계열사 매출 비중은 73.9%다. 이 중 현대차 매출 비중이 13.3%다.
현재 최대주주인 정성이 고문(지분율 28.0%) 등 특수관계인 3명이 3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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