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미세먼지로 자욱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미세먼지가 앞으로도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게다가 다음달부터는 고비사막 발 황사까지 한반도 상공을 덮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우려되는 것은 중국의 산업화 영향으로 미세먼지에 카드뮴, 납 등 중금속 등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또 기관지나 폐에 쌓이면서 비염, 기관지염,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도 있다. 혈관을 타고 들어가서는 새로운 질환도 유발한다는 것이다.
이런 미세먼지에 대처하려면 우선 실내습도를 높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호흡기의 점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외에서는 황사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또 물을 자주 마셔서 목안을 촉촉히 유지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집에 들어가기 전에는 먼지를 털어내고 세수와 양치질을 자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면역력 향상에 좋은 식품으로는 배, 도라지, 마늘, 해조류, 녹차, 홍삼 등이 있다. 배는 기관지염과 가래, 기침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옛부터 전해져 왔다. 도라지 역시 진해, 거담작용을 하며 기관지 활성화와 목 통증완화에 효과적이다.
이밖에 미세먼지로 외부활동이 줄면서 부족해진 비타민D 보충도 권하고 있다.
청심국제병원 2내과 김연경 과장은 “코 점막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코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해 미세먼지와 세균을 배출시켜야 한다”며 “목 안을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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