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그리스에서 채권단과의 구제금융 협상을 주도해 온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사의를 표명했다.
5일 채권단 구제금융안 찬반 국민투표 결과, 시리자 정부 바람대로 반대가 높게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바루파키스 장관은 사임하겠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는 블로그에서 “국민투표 결과가 발표된 직후, 일부 유로그룹 참가자들과 여러 협상 파트너들은 회의에서 내가 없는 게 더 낫다고 보고 있다. 총리가 합의에 도달하는데 내가 없는 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런 이유에서 나는 오늘 부로 재무장관직에서 떠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와 함께 지난 1월 입각해 지난 5개월 동안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채권단과 구제금융안 연장 협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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