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서울대는 26일 오후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제68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학사 2591명, 석사 1917명, 박사 624명 등 총 5132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오연천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사에서 “진로가 항상 밝고 순탄치만은 않겠지만 학창생활 축적한 학문적 성취를 기반으로 패기와 도전정신이 더해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임광수 총동창회장과 이홍구 명예교수(전 국무총리)도 연사로 초청돼 졸업생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전 총리는 “인간의 이성과 도덕성에 대한 믿음을 결코 잃어서는 안 된다”며 “실천에 앞서 무엇을 하는 것이 옳고 적절한가에 대한 분명한 판단에 강조점을 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졸업생 대표로는 서울대 학군단(ROTC) 첫 여성 장교인 최주연(23ㆍ독어교육과)씨가 무대에 올랐다.
서울대는 이날 단과대 수석 졸업생에게 최우수상을, 학장의 추천을 받은 모범 졸업생에게 총동창회장상을 수여했다. 또 학점 평균 3.9 이상 졸업생 327명과 3.6 이상 졸업생 812명이 각각 최우등상과 우등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