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항이 컨테이너 급상승으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지난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16만797TEU로 최종 집계됐다. 수입이 전체의 51.5%, 수출이 46.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천항만공사는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216만TEU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2013년 컨테이너 물동량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의 ‘컨’ 수입물량은 111만TEU로 전년 대비 10.7%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출은 100만TEU로 8.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환적 물량은 1만8000TEU로 13.3% 증가했지만 연안 물동량은 3만5000TEU로 전년 보다 24.7% 감소했다.
항만공사는 지난해 물동량 증가 원인으로 경제적 요인, 중국과 동남아 신흥국의 경제성장, 항만운영 효율화 등을 꼽았다.
인천항 배후 경제권역 수출 호조는 지난해 경기와 충청지역 기업들의 수출이 각각 16.0%, 14.1%로 전국 평균인 2.1%를 크게 상회했고(금액 기준, 통계청 수치), 상대적으로 인천항이 타 항만보다 물동량이 많이 집중된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물동량 증가 요인으로는 중국에 이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신흥 경제성장국들과의 교역량이 증가한 점이 꼽혔다.
수출 적 컨테이너는 인천항을 이용하는 대형화주 A사 수출량이 2만7900TEU 증가(추정)한 것이 눈에 띄었다.
물류산업육성팀의 김정훈 PM은 “부두운영사와 포워더, 선사와 화주는 물론 유관기관의 협조와 도움으로 지난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전략 마케팅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월 평균 19만TEU 이상, 연간 230만TEU 처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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