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팀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2일(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에 석패했다. 하지만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은 팀추월 종목에서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 주형준, 김철민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세계 최강 네덜란드와 결승전에서 만났다. 한국은 주형준이 앞장서서 레이스를 이끌며 초반부터 강력하게 스피드를 냈다. 첫바퀴는 한국이 0.02초 빨랐고, 두번째에도 한국 0.01초 앞섰다.
세번째 바퀴에서 네덜란드에 역전을 허용한 한국은 이후 네덜란드를 추격했다. 네바퀴를 남기고 격차는 점차 벌어졌고, 승리가 멀어졌다. 하지만 세계 최강 네덜란드를 상대로 벌이는 역동적인 레이스는 박수 받기 충분했다.
이번 은메달로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은 '빙속여제' 이상화에 이어 이번 대회 두번째 메달을 선사했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hblood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