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겨울왕국’과 ‘수상한 그녀’가 엎치락 뒤치락 하며 동반 흥행하던 겨울 극장가에서 오랜만에 새 개봉작들이 기를 폈다. 한달여만에 개봉 신작들이 주말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했다. 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이 지난 20일 개봉해 23일까지 54만명을 돌파하며 주말 관객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같은날 개봉한 한국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은 누적관객 53만명으로 큰 차이 없는 2위에 올랐다.

‘폼페이’는 고대 로마 폼페이를 뒤덮었던 베수비오 화산 폭발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모든 것을 앗아간 재앙 속 노예 검투사와 영주 딸 사이의 사랑을 그렸다. 고대 로마의 시대상과 노예 검투사의 액션, 신분을 뛰어넘은 로맨스, 거대한 자연 재난을 적당히 뒤섞은 오락영화다.

1위 자리를 주고 받으며 한달여간 겨울 극장가를 지배하던 ‘수상한 그녀’와 ‘겨울왕국’은 3~4위로 쳐졌다. ‘수상한 그녀’의 누적관객은 769만명, ‘겨울왕국’은 961만명을 기록했다. ‘겨울왕국’은 ‘설국열차’(934만명)를 제치고 역대 흥행순위 11위에 올라섰다. 외화로는 ‘아바타’에 이어 역대 2위의 흥행성적이다.

할리우드 액션 영화 ‘로보캅’은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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