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험악한 인상과 신체적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누구보다 애교많은 사랑스러운 견공이 화제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페탈루마에서 열린 ‘2015년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선천적으로 척추가 짧은 콰시모도(Quasi Modo)라는 잡종견이 1위를 차지했다.

현재 10살인 콰시모도는 핏불테리어와 더치셰퍼드의 잡종견. 총 27마리가 출전한 올해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콰시모도는 지난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콰시모도는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온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에 나오는 주인공 청년의 이름. 작품 속 그는 못생긴 외모를 가졌지만 누구보다도 아름답고 착한 마음씨의 소유자다.

견공 콰시모도도 이 청년처럼 평범한 모습으로 태어나지 못했다. 외모 탓에 원래 주인으로부터 버림받았지만, 수의사인 현재 주인이 보호 시설에서 입양했다고 한다.

현재 주인은 그가 불쌍해서 거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카지모도 눈동자 안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하고 있다.

카시모도는 타고난 장애 때문에 비록 척추가 짧지만 놀기 좋아하고 애교가 많은 성격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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