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김주현기자 ] 헬렌 미렌,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 세계가 사랑한 클림트의 그림 속에 숨겨진 비밀과 빼앗긴 과거를 되찾기 위한 한 여인의 감동 실화를 그린 영화 <우먼 인 골드>가 영화 속 두 주연배우들을 탄탄하게 뒷받침해주는 명품 조연들의 활약을 공개했다. 다니엘 브륄, 케이티 홈즈가 바로 그 주인공. 오스트리아의 한 잡지의 취재기자로 출연하여 '마리아 알트만'과 '랜디 쉔베르크'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그림을 되찾기 위해 자료를 준비하고 정보를 찾는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는 조력자 '유베르투스 체르닌'으로 출연하게 된 '다니엘 브륄'. 그는 1995년 드라마 '7개의 비밀'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주목 받는 신인으로 성장한 후, 2003년 개봉한 영화 <굿바이 레닌>속에서 사랑하는 엄마를 위해 거짓말로 엄마만의 세상을 꾸미는 아들 역으로 유러피안 필름 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 수상, 2007년 제 33회 시애틀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 <살바도르>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런 그가 이번 영화 <우먼 인 골드>에서는 두 사람을 도와 끈질긴 조사를 하며 여러 법적 장애물을 극복하도록 돕는 한편 반환 소송 재판정에서 결국 소송을 승리로 이끌어내는 주요 증거물을 찾아내기도 한다. 어린 시절 가장 동경했던 아버지가 사실은 나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버지가 한 행동에 대한 사죄의 마음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후베르투스'의 담담하지만 여운 있는 연기를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랜디 쉔베르크'의 아내인 '팸 쉔베르크' 역으로는 '케이티 홈즈'가 맡아 열연했다. 영화 속에는 '랜디' 본인이 담당한 '알트만'의 소송건이 아직 보수도 없고 이기지도 못하지만 손해 되는 것은 아니라며 어느 정도 불신에 섞인 아내 '팸'을 설득하려고 고군분투하는 그의 가정 이야기도 함께 다뤄지는데, 이 가정 내 이야기에서도 아내 역을 캐스팅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고 전했다. 영화 제작자들은 "저희가 요구하는 수준이 높았고, 그래서 '케이티 홈즈'를 캐스팅하게 되어 매우 행운이었죠"라며 그녀의 캐스팅은 완벽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이 영화에 참여하도록 러브콜을 받은 것에 매우 흥분하였으며 커티스, 레이놀즈 및 미렌과 함께 작업하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이 승리의 이야기에 매우 감명받았어요"라며 "등장 인물들은 이야기의 강렬함만큼이나 풍부하며 현실적이에요. 매우 보람 있는 창의적 경험이었어요"라고 그녀는 전했다. 진실을 향한 한 여인의 특별하고도 감동적인 실화를 세계적인 명화와 함께 스크린에 품격 있게 그려 낸 작품 <우먼 인 골드>는 지난 9일 개봉되어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사진> 영화 포스터 kjkj803@h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