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진정세가 본격화하는 것 같다. 28일 하루동안 메르스 추가 확진자와 사망자가 전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는 ‘더블 제로’를 기록하기는 지난 19일 이후 9일만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9일 0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182명, 사망자는 32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고 밝혔다.확진자 가운데 치료중인 환자는 총 57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이중 14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퇴원자도 늘었다. 이날 141번(42ㆍ남), 150번(44ㆍ남) 등 2명이 퇴원하면서 전체 퇴원자는 총 93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퇴원자(93명)은 유형별로 구분하면 남성이 50명(53.8%), 여성이 43명(46.2%)이다. 또 연령별로는 40대 25명(26.9%), 50대 22명(23.7%), 30대 15명(16.1%), 60대 14명(15.1%), 70대 10명(10.8%), 20대 6명(6.5%), 10대 1명(1.1%) 순이다. 격리중인 사람은 총 2682명으로 전날보다 120명 늘었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128명이 감소한 총 1만313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격리자(2682명)중 자가 격리자는 2223명(160명 증가)이며, 병원 격리자는 459명(40명 감소)이다.
한편 전체 확진자(182명)를 유형별로 분류하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5.1%)으로 가장 많았고, 환자 가족이나 방문객이 64명(35.2%), 병원 종사자 36명(19.7%) 등이다.
확진자 성별은 남성이 111명(61%), 여성이 71명(39%)으로 남성이 비교적 높았고, 연령별로는 50대가 41명(22.5%)으로 가장 많고, 60대 36명(19.8%), 70대 30명(16.5%), 40대 29명(15.9%), 30대 26명(14.3%) 순이다.
사망자(32명)의 경우 성별은 남성 22명(68.8%), 여성 10명(31.3%)이며, 연령은 60대·70대가 각각 10명(31.3%), 80대 6명(18.8%), 50대 5명(15.6%), 40대 1명(3.1%) 씩이다.
기자]최남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