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25일 새벽 임단협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서울 시내버스는 모두 정상 운행되고 있다.

노사 양측은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첫차 운행을 10여분 앞둔 이날 오전 3시48분께 협상을 타결했다.

양측은 시급을 3.7%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시는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지하철 증편운항 등 비상수송대책을 해제하고 시내 모든 학교의 등교시간과 공공기관, 대기업의 출근시간도 정상화했다.

개인택시 부제와 승용차 요일제도 정상운행된다.

서울 시내버스의 수송 분담률은 2013년 기준 27.1%에 이른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죄송하다”며“끝까지 책임감을 잃지 않고 진지하게 협상에 임해준 운수종사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그러나 27일 시내버스 요금 150원 인상이 결국 시내버스 근로자 임금 보전을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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