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너를 기억해 방송화면 캡처
사진: 너를 기억해 방송화면 캡처
사진: 너를 기억해 방송화면 캡처
사진: 너를 기억해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괴물이 된 아이의 정체가 미스터리하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에서 이현(서인국 분)은 과거를 회상하며 아버지 이중문(전광렬 분)의 죽음에 의문을 품었다. 천재 프로파일러가 된 이현이 중문의 죽음에 의문을 품으며 미스터리한 사건 의문은 점점 커져만 갔다. 이날 ‘너를 기억해’에서는 괴물로 불리던 이현의 어린 시절이 공개됐다. 섬뜩한 살인마 준영은 중문의 집을 방문한 후 그를 끔찍하게 살해했고, 현은 살해 현장을 목격했다. ‘아무래도 내 아들이 괴물인 거 같다’는 중문의 메시지만을 기억한 현은 성인이 된 후 ‘내가 도대체 어떤 아이길래, 아빠가 날 괴물이라고 했을까요’라며 독백한 후 유일한 목격자 준영을 떠올렸다. 현은 아버지가 살해된 후 일부 기억을 잃었지만, 준영과 아버지의 대화를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결국엔 죽였잖아요”라고 읊조린 뒤 ’그나저나 이준영, 당신은 어디 있습니까‘라고 독백했다.

현은 분명 프로파일러, 천재로 불리지만 그가 기억한 과거는 절대 천재적이지 않았다. 비상한 머리를 가지고 있지만 아버지 중문은 그가 그린 그림을 보고 아들을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괴물’이라고 생각한 것. 이후 현은 중문이 살해되기 전까지 방에서 홀로 지내야 했다. 하지만 이날 현의 정체에 의문이 들 수밖에 없었다. 현은 하나의 그림을 보고 어린 시절 일부 기억을 되찾았다. 아버지 중문이 실종된 날 집을 나간 남동생 민이와의 추억이다. 현은 동생 민이와 나란히 누워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민은 “이게 내 사인이야. 나 이걸로 할래. 형아”라며 현에게 말을 건넸다. 하지만 민은 자신의 그림을 현이 그렸다고 둘러댔고, 중문에게 “형을 믿지 말라”는 말을 건넸다. 사이코패스, ‘괴물’로 불리던 아이는 현이 아닌 민이였던 것. 이날 ‘너를 기억해’ 방송 말미 현은 보라색 꽃이 놓인 살해현장에서 “기억하니? 어른이 된 네가 궁금하다는 말. 보고 싶어. 네가 이걸 들을 때 약속을 지키려 갈게. 아마 난 네 옆에 있을 거야”라는 메시지를 남긴 사이코패스 준영의 메시지를 듣게 됐다.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진 현이 더 미스터리한 두 남자 준영과 동생 민의 정체를 밝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