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아동수 100명 이하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 소규모 어린이 집단급식소에 대한 체계적인 위생ㆍ영양관리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영유아보육법’이나 ‘유아교육법’은 100명 이상 집단급식소에만 영양사를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원과 관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구는 올해 강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 급식소를 방문해 시설별 맞춤형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조리실 위생ㆍ안전관리, 적정 배식량교육, 영양교육 등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본격적인 지원관리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3월말까지 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한 위생․영양관리 항목을 기준으로 점검하고 센터의 관리가 필요한 시설의 경우 등록 신청을 받아 체계적으로 관리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동구에는 374개소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집단급식소가 있다. 이 중 영양사의 고용의무가 있는 100인 이상 시설 38개소를 제외한 336개소 강동구 어린이 집단급식소 현황(2013년 기준)가 센터의 지원대상이다. 2013년 6월 센터 개소 이후 현재까지 127개소가 등록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