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ㆍ이준용 인턴기자]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서 개 한 마리가 자살을 시도하던 13살 어린 소녀를 구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이 소녀는 22일 오전 10시께 부모님과 다툼을 벌인 후 철거 준비중인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자살을 기도했으나 아이의 집에서 키우던 이 개가 옷을 물고 늘어져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고 24일(현지시간) 청두샹바오(成都商報)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가장 먼저 자살 시도 현장을 목격한 것은 이웃 주민으로, 발견 즉시 경찰에 연락해 구조대가 출동했다. 이윽고 소녀의 어머니와 소방대원이 아이를 만류하기 위해 급히 건물 옥상으로 뛰어 올라갔다.
이 때 소녀가 몸을 던졌으나 추락 직전 이 개가 옷을 물어 버텼고 때마침 소방대원이 도착해 아이의 양팔을 잡아당겨 구출에 성공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가 사람보다 낫다”, “개는 언제나 사람들의 친구다”라며 충견의 주인 사랑을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