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배우 유아인이 영화 ‘베를린’에서 악역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 CJ엔터테인먼트 측은 ‘베테랑’(감독 류승완ㆍ 제작 ㈜외유내강)안하무인 재벌 3세 캐릭터로 변신한 유아인의 스틸을 공개했다.
유아인은 531만 관객을 동원한 ‘완득이’(2011)에서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열여덟 청춘을 능청스럽게 연기해 호평받았다. 또 2013년 ‘깡철이’에선 아픈 엄마를 친구처럼 돌보는 ‘강철’ 캐릭터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대변하며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밀회’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로 분해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베테랑’에서 유아인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무서운 것 없는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 역으로 분한 유아인은 범접할 수 없는 성역에 둘러싸인 ‘조태오’ 캐릭터를 폭발적 에너지로 표현해냈다는 후문이다. 조태오는 여유만만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린다. 유아인은 황정민과의 날선 대결 구도는 물론, 오른팔 ‘최상무’ 역의 유해진과의 호흡으로 연기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류승완 감독은 “유아인은 자신의 에너지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영리한 배우다.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유아인의 새로운 매력을 꺼내 보고 싶었다. 유아인이 완성한 ‘조태오’ 캐릭터와 황정민의 ‘서도철’이 충돌했을 때 더욱 큰 쾌감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유아인은 “모험일 수 있지만 악역 캐릭터에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안하무인의 악역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베테랑’은 간결하면서도 시원하고 통쾌한 영화다. 많은 관객 분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한국 범죄오락액션의 ‘베테랑’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름 개봉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