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원불교·천주교·불교·기독교 등 5대 종단 평신도 350여명이 19일 저녁 중구 대한문 앞에서 시국기도회를 열고 “대선개입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해 특검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국가기관 대선 개입사건에 대해 각계 각층 시민들이 박근혜 정부에 사과를 권고했지만, 정부와 여당은 시민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했다”며 “정부와 여당은 사건을 축소·은폐하려는 모든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법ㆍ부정선거를 기획한 책임자들을 처벌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국기문란 행위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