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새누리당 친박계 핵심 최고위원인 서청원ㆍ이정현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우선 유 원내대표의 입장을 보고 나서 행동에 옮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서청원ㆍ이정현 최고위원 측은 29일 오전 평택에서 열리는 현장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기로 이날 오전 긴급 결정했다. 이들은 불참 이유를 명확히 밝히진 않았다. 따로 입장을 표명하는 자리도 아직 계획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기로 한 건 우선 유 원내대표의 입장을 듣고서 사퇴 요구를 밝히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유 원내대표는 청와대에 사과를 표명한 이후 3일간 공식적인 언급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유 원내대표의 발언이 예상된 가운데 관건은 유 원내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힐지, 그렇지 않다면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이다.
이들 친박계 의원은 오전 회의에 불참하는 대신 오후에 서울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 소집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