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승환이 2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팀은 연장 11회의 접전 끝에 3:5로 패배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3:3 동점인 9회 말 마운드에 올라 10회 말까지 2이닝을 책임졌다.

이날 오승환은 3루타를 허용했지만 볼넷을 내주지 않고, 2이닝을 6삼진으로 막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9회 오승환의 첫 상대는 ‘절친’ 이대호였다. 오승환은 5구만에 이대호를 삼진처리했고 이후 후속타자 마쓰다 노부히로도 헛스윙 삼진 시켰다. 이후 아키시 겐지에게 3루타를 허용했지만 다시 이마미야 겐타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10회에도 10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가와시마 게이조, 나카무라 아키라, 다카다 도모키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일본 진출 이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 6개로 바꿨다.

하지만 11회 말 오승환과 교체해서 들어간 투수 안도유야가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했고 소프트뱅크에 3:5로 패했다.

이날 오승환에 삼진을 당한 이대호는 11회 타석에선 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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