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주민의 건강증진과 휴식공간인 ‘마을건강사랑방’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가양2동 임대아파트 단지에 문을 여는 건강사랑방은 지난해 10월 SH공사로부터 상가시설을 무상임대받은 것으로, 연면적 206㎡ 규모에 교육실과 상담실로 구성돼 있다.

강서구에 따르면 가양2동 임대아파트 일대는 기초생활수급자 37%, 독거세대 24%, 65세 이상 고령층 가구 31% 등 경제적ㆍ사회적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알코올중독, 우울증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 비율이 높은 지역이지만 저소득층이 많아 건강관리에는 소홀하다.

강서구는 이 같은 주민의 요구를 받아 건강사랑방을 조성하고,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정기적으로 보건소 인력을 파견해 건강상담창구를 개설하고, 대사증후군 관리, 우울증, 알코올중독 예방 교육, 생활습관 교정 등 다양한 건강강좌도 개최한다.

특히 월 1~2회 찾아가는 건강검진서비스를 운영해 복부비만, 중성지방, 식전혈당, 콜레스테롤, 고혈압, 체성분 등을 측정해 맞춤형 건강정보도 제공한다.

최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