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셰프가 ‘오시지’라는 이름으로 만든 요리가 레시피 도용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을 15년차 현직 요리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돌직구를 날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맹기용은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오징어를 소시지의 형태로 만든 요리 ‘오시지’를 선보이며 박준우 기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오시지’는 맹기용 셰프가 처음 선보인 꽁치 샌드위치 ‘맹모닝’에 비하면 완성도가 높아 보였다. 하지만 방송 후 일부 네티즌이 ‘오시지’가 과거 요리 블로거 꼬마츄츄가 소개한 레시피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자게시판에 아이디 ‘zioxxxx’를 쓰는 한 네티즌은 “15년차 현직 요리사입니다. 보다 너무해서 가입해서 글 남깁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4년차 셰프.. 너무 말도 안되네요. 기본이라고는 전혀 없는 사람을 데려다 시청자들에게 이렇게 분노하게 만들어주는지. 맹모닝에 이어 오시지까지 생선 비린내에 대한 이해도 없는 사람한테 셰프라니요”라고 분개했다.

이어 논란이 된 오시지를 방송 후 직접 만들어봤다며 “방송후 레시피랑 똑같이 만들어도 봤습니다. 맹기용이 꼬마츄츄님께 사과해야됩니다 무조건 그렇게 맛있는 요리를 카피해서 원래 레시피 60%밖에 맛을 못내시다니요”라고 했다.

또 “방송을 보던 우리 5개월차 신입이 묻더군요 종이호일에 말고 찌는데 소주 부어도 비린내가 날아가냐고. 맹기용씨 레시피대로 해보라고 시켰습니다. (중략) 비린내때문에 소주를 부었다고한들 증기나 물이 투과되지않는 재료인 종이호일로 음식의 겉을 감쌌는데 비린내가 날아갈까요?”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 네티즌은 끝으로 “내가 좋아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요리 좀... 제발 그만 더럽혀주십쇼. 부탁입니다. 베이고 까지고 데이고 손에 물 마를새도 없고 무더운 여름에도 불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는 우리 선후배님들 힘내시기 바랍니다”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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