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조만간 여성용 비아그라(성기능 촉진제)가 시중에 등장할 것 같습니다.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단은 4일 미국 제약업체 스프라우트에서 만든 여성용 성기능 촉진제 ‘플리반세린’(flibanserin)에 대해 조건부 승인 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찬성 18표, 반대 6표가 나왔습니다. 단 제약사에서 부작용에 대책을 마련하는 조건이 달렸습니다.
졸음, 메스꺼움, 어지러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난답니다. 공식승인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습니다.
그러면 여성 비아그라는 남성 비아그라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폴리반세린은 인간의 뇌에 영향을 미칩니다. 성 충동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도파민과 노프에피네프린 분비를 늘리고, 성욕을 저하시키는 세로토닌을 줄인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히 여성의 성욕이 강해지겠죠.
플리바세린은 색깔이 분홍색이고 합니다. 그래서 핑크 비아그라라고도 불리죠.
남성용 비아그라는 이와 다릅니다. 물론 파란색으로 색깔부터 틀리죠.
1998년 파이자가 내놓은 비아그라는 원래 협심증 치료제입니다. 그런데 이 약이 발기부진을 치료하는 의외의 효과를 거둔거죠. 성욕을 높여주기 보다는 발기 상태를 유지해주는 게 주된 기능입니다.
남성 성기가 발기상태를 유지하려면 성기내에 스폰지 구조의 해면체에 피가 잘 흘러야 한답니다. 비아그라는 이를 촉진해줘 발기상태를 유지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씨알리스나 자이데나 같은 경우도 바이그라와 비슷한 작용을 합니다.
그러면 남성용 비아그라가 여성에도 효과가 있을까요? 이런 질문이 많았죠. 남성용 비아그라는 발기 촉진기능을 하기 때문에 여성에게는 효과가 없겠죠.
그러면 여성용 비아그라인 플리반세리는 남성의 성욕을 높여주는 데 효과가 있을까요? 이에 대한 답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