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리뷰스타=최진영기자] 홍익대 교수가 두 전직 대통령을 조롱해 논란을 야기했다. 홍익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법대 A교수는 1학기 영미법 기말고사 지문에 두 전직 대통령을 조롱하는 영어 표현을 사용했다.A교수가 최근 기말고사 시험으로 낸 영어지문에는 “Dae Jung Deadbeat(게으름뱅이 대중), owl rock Roh(부엉이 바위 노씨)” 등 가상 인물을 등장시켰다.또한 노 전 대통령을 뜻하는 것으로 보이는 인물에 대해 6살 때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내려 뇌에 결함이 생겼고 김대중 전 대통령인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 '흑산도'라는 홍어 음식점을 열었다고 서술되어 있어 논란을 야기했다.A교수는 면담에서 “전직 대통령을 비하할 목적으로 지문을 낸 것은 아니다”면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신도 아닌데 역사의 비판을 받아야 할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말고사에 ‘BBK의 CEO인 MB’ ‘대머리 사업가 도올’ ‘프로 사진작가라고 주장하는 아해와 양자’ ‘싸이’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며 “이는 학생을 가르치는 저만의 교수법”이라며 “학문과 표현의 자유 영역에 속하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홍대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 법대 학생회를 포함한 9개 단과대 학생회는 지난 11일 성명을 발표해 A교수의 사과와 퇴진을 요구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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