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현대증권은 17일 대현에 대해 기존 브랜드의 판매부진으로 지난 4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1분기 실적 우려도 존재하는 상황이지만,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주가하락 시 매수 하기를 추천했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03억원(전년대비 +9%), 영업이익 56억원(전년대비 -22%)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 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이는 실적부진에 대해 전년동기 분기사상최대이익을 내면서 역기저 효과가 있었고, 듀엘과 앳플레이 매출 양호, 블루페페와 모조에스핀도 견조했지만, 주크와 씨씨콜렉트가 부진했으며, 일부 브랜드의 가을 옷 판매 부진에 의한 재고평가손실 확대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06억원(전년대비 +8%), 영업이익 52억원(전년대비 -10%)으로 1분기까지 감익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이는 2013년 4분기말 재고는 약 650억원으로 2012년말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기존브랜드의 겨울옷 판매는 상대적으로 부진하다고 판단돼 1분기에도 재고평가손실이 전년동기 대비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 연구원은 “2분기부터 전년의 기저가 낮아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2014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 28%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현대증권은 대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2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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