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랫폼 : 안드로이드 + 가격 : 무료 + 평가 : 4점(5점 만점)
아주 가끔 "요즘엔 무슨 책 읽으세요?"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다. 이것 만큼 그리 기분 좋은 질문도 없다. 적어도 내가 책 읽는 사람처럼 유식해 보인다는 뜻 아니겠는가. 실은 스스로도 이 질문을 해본지 꽤 오래 됐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저 지나가는 말 처럼 물어볼 수 있는 말이었는데, 요즘에는 그 조차도 잘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도 그럴것이 좀처럼 책읽는 사람을 보기가 어렵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지하철 타면 책 읽는 사람들을 꽤 볼 수 있었는데, 요즘엔 열중에 아홉은 핸드폰을 만지작거린다. 갈수록 책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다. '읽기는 읽어야 하는데'하고선 결국 읽는 사람들은 한정돼 있는 시대다. 다행히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책을 소개하고 내용을 알리는 방법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책속의 한줄'어플리케이션은 바로 책 읽기 힘든 현대인들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이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제목 그대로 책 속에 등장하는 한 줄을 공유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책 속에서 감명을 받았거나, 신선한 문장, 혹은 재미를 느낀 문장들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게 목적이다. 요즘 말로 풀자면 책 SNS쯤으로 보면 된다.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유저들이 올린 책 속 한 문장들을 읽어볼 수 있다. 현재 유행하는 책은 물론 고전들이나 유명한 인물들의 한마디들이 꾸준히 업데이트 된다. 책 중에서도 거의 액기스만 뽑아서 올리는 관계로 광범위한 내용을 담은 문장들이 업데이트 된다. 주로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들이 끊임 없이 업데이트 된다. 7080세대를 위한 '철 지난 유부남 개그'들도 빠지지 않는다. 화면 왼쪽 메뉴창을 열게 되면 다양한 부가 메뉴들도 확인할 수 있다. 인기 있는 책에서 발췌된 문장들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도 하고, 유명 칼럼리스트들의 책 칼럼을 손쉽게 접할 수도 있다. 마음에 드는 책이 있다면 구매하기 버튼을 눌러 종이책을 바로 주문하는 기능도 있다.
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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