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김연아(24)의 라이벌로 아사다마오(24)보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일본 언론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14일 “한국은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최대 라이벌을 러시아 신성으로 보고 있다”며, “김연아가 그 동안 매번 아사다 마오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고 한국의 분위기를 전했다.
리프니츠카야는 이번 대회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피겨 단체전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러시아에 금메달을 안겼다. 9일 쇼트프로그램에서 72.9점으로 1위에 오른 리프니츠카야는 10일 프리스케이팅에서도 기술점수(TES) 71.69점과 예술점수(PCS) 69.82점, 합계 141.5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아사다는 9일 열린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악셀에 실패하고 넘어지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기술점수(TES) 31.25점, 예술점수(PCS) 33.82점, 감점 1점 등 64.07점을 받으며 3위에 머물렀다. 사토 노부오 코치는 트리플악셀 실패를 “낯선 분위기” 탓으로 돌렸다. 아사다는 “너무 긴장해서 내가 연습한 걸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