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글로벌 덴털 이미징기업 바텍(043150ㆍ사장 오세홍)은 13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바텍은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7% 상승한 101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한 602억원을 기록,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는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저선량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자회사 레이언스의 자체 패널을 적용한 디텍터 신제품의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도 지난해 연간 실적도 발표했는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735억원(전년비 1.3% 하락), 영업이익은 153억원(전년비 24% 상승)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작년 매출액 소폭 감소는 환율 영향 등이 원인”이라며 “그러나 지난 2012년 론칭한 ‘PaX-i(팍스아이)’ 시리즈로 플랫폼을 통합하면서 판매가 증가돼 원가율이 크게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오세홍 바텍 사장은 “기술 리더십과 원가경쟁력을 갖춘 신제품 출시, 글로벌 유통망 다변화, 전략적 제휴 및 라이선스 사업 등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을 창출해낼 것”이라며 지속적인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바텍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2013년 실적 및 2014년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실적 개선 발표 소식에 힘입어 바텍의 주가는 6거래일 연속 오르며 상승 흐름을 타는 모습을 연출했다. 전거래일 대비 1.75%(250원) 오른 1만4500원에 52만1762주가 거래됐다.